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를 돌이켜보니 잘 모르기도 했고, 가격적인 부담이 있어 제대로 세팅하지 못해 버벅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코드 스쿼드 TA를 하게 되면서 초보 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록을 남겨봅니다.
지금 제가 사용 중이거나 좋다고 생각하는 조합을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내용이니 참고해서 세팅하시면 됩니다.
1. 개발 장비
MacBook 사용을 권장합니다.
- 네카라쿠배의 백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하신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MacBook을 사용하실 것이고, IDE 사용법이나 애플 생태계의 앱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 Window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생산성 차이도 있고 특히 Shell은 지금부터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 M1부터는 가격적인 부담도 내려갔고 학습을 위해서는 MacBook Air면 충분합니다. 또는 가격대가 떨어진 구형 모델을 구매하고 취직 후 판매를 하셔도 됩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구매한 MacBook을 구매가와 거의 같은 가격에 🥕 했습니다.
별도의 키보드 사용을 권장합니다.
- 바른 자세를 위해,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인텔 MacBook을 사용하면서 저온 화상을 입은 경험이 있어 별도의 키보드를 사용했습니다.
- 저는 무소음, 무선 키보드를 선호하기에 선택지가 많지 않은데요.
지금 사용하는 키보드는 텐키리스 애플 매직 키보드입니다. (13만 원) - 하지만 공부할 때는 가격적인 부담으로 카넥스 키보드를 사용했습니다. (6만 원)
외형과 타건감이 매직 키보드와 비슷해서 좋았지만, 결과적으로 내구성이 부족하고 블루투스 인식이 불안정해서 갈아탔습니다.
트랙패드 사용을 추천합니다.
- 하지만 마우스를 선호하시는 분도 있고, Pro라면 기본 트랙 패드가 충분히 커서 별도로 사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14만 원)
2. 개발 외 사용하는 앱
karabiner
- 윈도우에 익숙한 분들을 위해 키패드를 커스텀하게 변경해줍니다.
구름 입력기
- MacBook의 기본 한글 자판은 쌍자음이 존재하는 자음을 두 번 누르면 쌍자음으로 자동 완성됩니다. 이것을 개선해줍니다.
- 한영 전환에 구분 없이 ` 를 쉽게 사용해주는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PhotoScape X
- 기본 제공되는 사진 앱의 부족함을 보완합니다.
Macs Fan control
- 발열을 잡기 위한 쿨러 컨트롤을 도와줍니다.
Notion, Obsidion
- 마크다운 지원으로 자체 문서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Itsycal
- 달력 관련 어플 입니다.
Kiwi for Gmail
- 메일 관리를 도와주는 어플 입니다.
Screen Brush
- 화면 공유시 자신의 화면에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Alfred (부분 유료)
- 전 사용하지 않지만 Mac의 전반적인 사용 생산성을 높여줍니다.
magnet (유료)
- 화면 분할을 더 편하게 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 전 spectacle 을 사용합니다.
3. 개발 관련 앱
Docker
- 가상 환경을 편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WorkBench
- 실행 계획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Visual Explain 기능 때문에라도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저는 Datagrip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iTerm
- 터미널을 커스터마이징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Postman
- 가장 사용하기 쉬운 API 테스트 도구 중 하나입니다.
- 저는 언젠가부터 Swagger 와 Intellij http 에 익숙해져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4. Intellij
Community 버전으로라도 사용을 권장합니다.
plugin
Material Theme UI, Atom Material Icons
- 다소 칙칙한 intellij 환경을 비주얼 하게 바꿔줍니다.
CamelCase
- 변수명 작성 시 case 전환을 편하게 도와줍니다.
GitToolBox
- blame을 보여줍니다. 그 외의 기능은 딱히 신경을 안 써봤네요.
Rainbow Brackets
- 괄호에 색깔을 줘서 좀 더 보기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SonarLint
- 코딩의 best practice를 도와주는 플러그인으로 사용을 권장합니다.
Grep Console
- 디버깅할 때 가독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저는 로깅시 '###' 를 키워드로 붙이고, 하이라이트 키워드로 사용합니다.
Preferences
keymap
- Split Right 단축키 추가
Build, Execution, Deployment > Build Tools > Gradle
- Build and run using, Run tests using을 Gradle에서 Intellij IDEA로 변경합니다.
Editor > Code Style
- GoogleStyle 또는 naver-coding-convention Scheme 사용을 추천합니다.
Editor > Code Style > Java > Code Generation
- Final Modifier 사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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