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애플리케이션은 아마도 충분한 계획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변경점도 비교적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SI 식 개발로 비즈니스가 분리되었기에, 지속성보다는 요구 사항 충족과 납기일이 우선 되었었습니다. 이때에는 단어조차 생소한 개발 문화는 중요하지 않았으며, 위에서 내려온 계획에 맞는 개발을 하나라도 더 하는 게 미덕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애플리케이션은 긴 생명 주기와 모호해진 개발과 운영의 경계로 개발보다는 운영하면서 더 많은 이슈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개발의 지속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것들을 아우르는 것으로 개발 문화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개발이 비즈니스의 성공에 직결적인 요소가 되었기에 개발 문화의 중요성이 업계 전반에 퍼져 있고 채용에도 중요한 화두가..